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안녕하세요. Make Me Wonder MMW입니다.

 

누구나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우리는 같은 세계를 살아갑니다.

바로 여기 모두가 발을 붙이고 있는 지구에 말이죠.

 

세계는 넓지만 통신과 교통이 발달한 지금은 지구촌으로 불릴 만큼 많이 좁아졌습니다.

좁아졌다기보다는 개인의 삶의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고민하고 생각할 겁니다. 잘 살고 싶다고요. 행복하고 싶다고요.

저 또한 좋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정확하게는 잘 살고 싶습니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요.

 

그렇다면 잘 살기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 사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여러 가지입니다. 모두의 꿈이 다르듯 잘 사는 방법도 여러 가지입니다.

방법은 여러 개지만 그럼에도 본질적인 게 있습니다.

 

바로 세상에 대한 이해일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세상 속에서 성장하고 살아갑니다.

우리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속에서 말이죠.

성공을 위해서 나 자신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알고 세상에 맞게 계획을 세워야 우리는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그러한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은이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입니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알게 될 거라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러니 책 제목에도 얕은 지식이라는 말이 들어갔겠죠.

그러나 내용만큼은 정말 알차며 세상을 이해하는데 충분히 도움될 거라 생각합니다.

왜 도움이 되는지 우선 목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

- 프롤로그

- 이 책을 읽는 방법

 

1. 역사

직선적 시간관과 원형적 시간관 (역사는 시간에서 출발한다)

생산수단 그리고 자본주의의 특성 (역사를 설명하기 위한 핵심 개념 두 가지)

원시 공산사회 (어느 날 생산수단이 탄생했다)

고대 노예제 사회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중세 봉건제 사회 (계급은 더욱 세분화되었다)

근대 자본주의 (새로운 권력이 탄생했다)

근대 자본주의의 전개 (공급과잉이 시작되었다)

제국주의 (그들에게는 식민지가 필요했다)

제1차 세계대전 (공급과잉이 전쟁을 일으켰다)

세계 경제대공황 (가격 경쟁은 대공황으로 이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공급과잉으로 두 번째 전쟁이 일어났다)

냉전시대 (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대립하는가)

신자유주의의 탄생 (새롭고 독특한 경제체제의 세계)

 

 

2. 경제

네 개의 경제체제 (경제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시장의 자유 vs 정부의 개입 (당신은 어떤 사회를 선택하겠는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너에게 생산수단을 허하노라)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초기 자본주의 (시장은 자유다)

후기 자본주의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신자유주의 (다시 시장에 자유를 주어라)

공산주의 (공산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구분 (무엇이 공산주의이고 무엇이 사회주의인가)

역사와의 연계 (경제체제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

성장 주심 정책, 분배 중심 정책 (결국은 성장과 분배의 문제다)

 

 

3. 정치

보수와 진보 그리고 민주주의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보수와 진보의 이론적 구분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보수와 진보의 현실적 구분 (현실에서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FTA, 무상급식, 민영화 (보수와 진보를 실제 현실에 적용해보자)

보수/진보에 대한 축구를 경기의 비유 (보수와 진보의 한 판, 당신은 누구를 응원하겠는가)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독재를 탄생시키는가)

독재, 엘리트주의 (독재와 엘리트주의는 나쁜 것인가)

독재와 민주주의 비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체제는 무엇인가)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경제와 정치는 어떻게 결합된는가)

민주주의의 형식적 급진성과 현실적 보수성 (우리는 왜 보수화되어가는가)

 

 

4. 사회

개인과 사회 (역사, 경제, 정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개인과 사회의 이익이 충돌할 때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이기주의와 전체주의 (전체주의는 개인이 비윤리적 행위에 눈감게 한다)

자연권 (전체주의에서 개인을 구하는 법)

전체주의와 세금 (부유층의 세금을 높이는 것은 전체주의적 폭력인가)

미디어의 말 (미디어는 어떻게 거짓을 말하는가)

 

 

5. 윤리

우리를 시험에 빠트리는 윤리적 상황 (윤리적 판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윤리의 정의 (윤리적 판단은 실제의 세계와 무관하게 존재한다)

의무론과 목적로 (주어진 의무를 고려할 것인가, 미래의 결과를 고려할 것인가)

의무론과 칸트의 정언명법 (절대적인 윤리 법칙을 찾아라)

목적론과 공리주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구하라)

하이에크와 롤즈 (어떤 사회가 윤리적인 사회인가)

 

 

짧은 나의 생각 [독후감]

 

이 책을 이해했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를 안다고 해서 미래가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현대 사회는 매 순간 급격하게 변화합니다. 그러나 과거와 사회를 이해하고 어떤 식으로 변화되어 왔는지 알아야

스스로를 조금 더 세상에 맞는, 괜찮은, 능력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세상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5가지 파트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로 나눠져 있습니다.

약간은 부끄러운 얘기지만 사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역사나 사회,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먹고살기 바빴고, 눈 앞에 보이는 문제들을 치우기 급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책을 읽고 사회를 조금씩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사회와 관련하여 더 많은 책을 읽고 제 인생을 조금 더 생각해보고 미래에 맞는 미래 지향적 사고를 가져보자 다짐했습니다. 미래에 관한 생각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중학교 시절 사회 선생님 한 분이 생각나네요.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선생님은 저희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세상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너네는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똑똑하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작은 거라도 사부작사부작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가 왔다.

 

그때는 유튜브도, 이모티콘도 없고, 블로그도 활성화돼있지 않았던 시절이지만

사회 선생님 이셔서 그런지 통찰력이 있던 걸까요? 의문이 듭니다.

저도 그러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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