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취미, 일상

가평 힐링 풀빌라 펜션 타운 솔직 리뷰2! 바베큐!

반응형

가평 힐링 풀빌라 펜션 타운 솔직 리뷰 2! 고기!

족구장 사진은 아니지만 족구장 옆에 있는 정자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니 풋살을 할 수 있는 미니 골대도 있습니다.

정자가 있으니 조선시대 귀족이 된 느낌이지만 옆에 컨테이너가

감수성에 빠져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날 날씨운은 기가 막혔습니다.

저희가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멎었기 때문에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구름도 있고 햇볕도 있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완벽한 날씨였습니다.

누구 때문에 날씨가 좋아진 것인가에 대해서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지만

저희 중에 운 있는 친구는 없기 때문에.. 곧 토론은 각자 좋을 대로 생각하기로 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아무튼 수영과 족구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가볍게 샤워를 하고 고기를 구워 먹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숙소 앞에서도 구워 먹을 수 있었지만

어차피 태풍으로 취소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란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지난 포스트의 큰 수영장 옆에서 또 전세 낸 듯 구워 먹었습니다.

 

사실 술 취한 친구 들어다 물에 빠트리면 정신 좀 차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랬지만

심각하게 취한 친구가 없어서 계획을 실행하진 못했습니다.

 

그럼 고기 구워 먹는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장 옆 바베큐장에서 먹었지만 바베큐장 사진을 못 남겼습니다.

초보 블로거이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남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산 고기와 새우입니다.

고기는 모둠 팩으로 기억상 2.4kg인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순서대로 항정살, 목살, 삼겹살입니다.

우선 불이 강하니 잘 타지 않는 목살과 새우부터 올려줍니다.

새송이 버섯도 있습니다. 버섯은 통으로 구워야 맛있습니다.

저렇게 구우면 채집이 안에 꽉 차서 촉촉하고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에 놀러 가시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고기하면 역시 술이니 술도 한잔 곁들여줍니다.

비싼 소주인 서울의 밤과 오크젠입니다.

원래는 일품진로를 사려고 했으나 일품진로가 없어서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같이 타 먹은 토닉워터 캔입니다.

소토닉입니다.

참나무향 살짝 나면서 레몬향 살짝 나면서 달달하니 맛있게 먹다가 훅갈수 있는 맛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새우만 구워서도 먹었지만 사진은 못 남겼습니다.

대신 삼겹살과 항정살 사진입니다.

삼겹살과 항정살은 기름이 많아서 자칫 잘못하면 서커스 불쇼 진행자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페리얼 12년산도 곁들여 줍니다.

기름진 고기를 먹느라 느글 해진 위와 배를 짜릿하게 만들어준 친구입니다.

원액, 토닉워터, 진저에일, 콜라를 타 먹어 봤습니다.

사실 뭘 타 먹어도 분위기에 취해 다 맛있었습니다.

불이 은은해질 때쯤 가장 기름진 고기 항정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길냥이가 와서 냐옹 거리길래 몇 덩이 던져줬습니다.

사실 하나 던져줬는데 옆에서 계속 있길래

계속 던져줬습니다. 고양이는 귀엽지만

역시나 저희는 사진 따위 생각하지 않는 쿨남들 이기 때문에 사진은 안 남겼습니다.

 

어느덧 고기를 다 먹고 숙소로 들어가 2차를 시작했는데

그 포스트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