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힐링 풀빌라 펜션 타운 솔직 리뷰 3탄! 숙소로 돌아와서 매운탕을 끓여먹었습니다. 이 펜션에 정말 좋은 점은 인덕션이 2구입니다. 동시에 여러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전여친이랑 어디 놀러 가서 인덕션이 항상 1 구라 고생한 기억이 새록새록 하지만 감상에 빠지지 않고 해산물을 씻어 매운탕을 준비했습니다. 평소 조미료의 강력한 맛으로 길들여진 저희로서는 매운탕 팩의 기본양념으로는 맵고 짜고 단맛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라면 수프 반을 넣어 간을 맞췄습니다. 매운탕 하면 소주! 소주 하면 매운탕이니 냉동실에 시원하게 둔 소주도 꺼내왔습니다. 매운탕 진짜 맛있어 보이죠? 두 명이 먼저 술에 취해 잠에 들고 세명은 계속해서 술을 마셨습니다. 물론 저는 살아남았죠!! 나약한 녀석들 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