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현명하게 학습하는 방법! '메타인지'를 활용하세요.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히는데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IQ 같은 재능일까요? 아니면 학교나 가정 학원 등 주변을 둘러싼 환경일까요?

 

물론 학습을 할 때 재능과 환경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죠.

 

그렇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나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렇지만 익히고 싶은 것을 다 익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똑똑하고 현명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똑똑하고 현명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간단하지만 큰 울림을 주는 명언이 있습니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곧 앎이다."

-공자-

 

배움과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자신에 대해서 잘 아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내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나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내가 모르는 것에 시간과 자원을 집중하는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뇌과학적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

메타인지란 본인의 생각에 대해서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스스로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생각한 결론과 답이 맞는지

내 기억은 정확한지, 정신 상태는 괜찮은지, 판단력은 정상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판단하는 능력이죠.

메타인지란 결국 스스로에 대해서 환상을 갖지 않고 온전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능력입니다.

 

<<메타인지 3요소>>

메타 인지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분류됩니다.

1. 선언 지식

본인이 익히고 배우고자 하는 지식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고 재능과 능력이 있는지 아는 것.

 

2. 절차 지식

배우고자 하는 것을 얻기까지 나의 시간과 노력이 얼마나 들어갈지 아는 것.

 

3. 전략 지식

지식을 익힐 때 나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아는 것.

 

 

메타인지 3요소를 통해서 왜 학습에 있어서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 우등생과 열등생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등생의 경우 공부를 할 때 메타 인지를 잘 활용합니다.

무엇인가를 익힐 때 스스로를 평가하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빠르게 파악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시간과 노력 등의 자원을 집중 투자하니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나 열등생의 경우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도 그냥 열심히 할 뿐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배움이란 스스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생각하고 고뇌하고 탐구하면서 익혀야지만 빠르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결국 최고 명강사의 강의를 듣더라도 결코 지식을 습득하지 못할 겁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격이 되어 돌아서면 까먹는 것이죠.

 

실제 실험 결과 재능보다 이 메타인지 즉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학습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학습에서 IQ가 끼치는 영향력은 25% 정도이며

메타인지는 40%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메타인지 즉 자기 성찰 능력이 좋은 사람들의 뇌가 더 많이 발달해 있었다고 합니다.

 

백지 복습법, 목차 복습법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백지에 자신이 아는 것을 적어보며 자신이 잘 적지 못한 부분

즉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깨닫고 그 부분에 대해서 시간과 자원을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알지 못하고 백날천날 같은 내용 백지에 적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백지 복습법이란 본인이 모르는 것에 집중하고

아는 것은 학습하지 않는 메타인지를 잘 활용한

효율적인 공부 시스템이죠.

 

똑똑하고 현명하게 학습하는 방법은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메타인지는 훈련과 반복을 통해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공부를 할 때는 꼭 스스로를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자기 성찰을 통해 스스로를 분석하고

내가 모르는 부분, 익혀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파악하여

그 부분들에 대해서 노력과 시간 자원을 집중하시길 바랍니다.